새 시대의 첫 대통령이기를 원했으나,
그러지 못했고,
구 시대의 마지막을 이끌어내려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지금,
그대를 향해 찬사를 보내기가 어렵습니다.
시절이 그러합니다.

그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대의 발걸음에,
조용한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 노무현





영진공 편집자 이규훈
Posted by Nowhere_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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